지난해 LPG엔진개조를 마친 차량은 3만9612대로 당초 목표치를 8%p 가량 초과 달성했으며 올해 LPG엔진개조는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이뤄질 전망이다.
환경부와 관련업계 따르면 수도권 및 5대 광역시의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LPG엔진개조의 경우 올해 목표치는 3만5000여대 수준이며 매연저감장치는 7만5000여대로 총 11만대의 경유차를 저공해화할 예정이다. 이에 따라 LPG엔진개조에 대한 지원금액도 지난해와 비슷하게 국고 719억원, 지자체 719억원 정도로 총 1430여억원이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.
특히 LPG엔진개조의 경우 지난해에만 3만9612대가 개조돼 당초 목표치 3만6500대(수도권: 3만5875, 5대 광역시: 625)에 비해 8.5%p 초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.
하반기에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및 LPG엔진개조 지원 대상차량이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으로 제한되면서 사업이 주춤하기도 했지만 전반기에 호조를 보여 당초 목표치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. 이에 따라 LPG엔진개조를 마친 차량은 2007년말을 기준으로 총 7만6645대를 기록하게 됐다.
한편 LPG엔진개조사업은 이룸, 엑시언, 엔진텍, 엠엔텍 등 4개사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시장에 추가로 참여하려는 회사가 일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.